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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아픈 아이들에게’ 출간... 마음이 힘든 아이들 위한 위로와 통찰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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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8. 06. 09:00


경제와 기술 발전이 물질적 풍요를 가져왔음에도, 급변하는 시대에 현대인들은 여전히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은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인간관계의 어려움, 공감 능력 저하, 우울증, 무기력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꿈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현시대의 문제를 조명하며, 한종윤 작가는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도서 ‘아픈 아이들에게’(출판 다산글방)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저자는 과외와 학원 강사 경력을 거쳐 현재 대안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10년간 청소년들과 52개국을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책은 총 7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상담 사례 나열이 아닌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한 여정에서 얻은 경험과 진심을 기록했다. 저자는 수많은 학생들의 사례와 인생 고민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과 통찰을 나누며, 독자에게 방향성과 위로를 동시에 전한다.

인간관계, 포기, 꿈, 공감, 성공 등 삶의 핵심 키워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 안의 ‘단단함’과 ‘온기’를 재발견하게 된다. 이는 교육이나 청소년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인생의 고비마다 멈춰 선 모든 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실패로 위축된 사람,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사람,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모습이 책 속에 투영되어 있다.

출판 관계자는 “저자가 청소년들과 함께 걷고 부딪히며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라며, “삶이 버거울 때나 다시 일어설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와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신간도서 ‘아픈 아이들에게’는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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