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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여주시에 따르면 골프장 상생바우처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여주시와 골프장 협약식을 통해 1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7월말 기준 2억5000만원의 기금 중 2억2000만원, 약 86%의 기금이 여주시 원도심 상점가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여주시는 올해도 관내 19개 골프장이 적극 참여해 총 2억4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각 골프장은 이용객에게 1인당 1만원의 지류바우처를 지급하는데, 바우처 수령을 희망하는 사람은 각 골프장 홈페이지 또는 프런트 문의를 통해 지급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바우처는 여주시 원도심, 전통시장, 골프장 소재지 근처 가맹점 등에서 1일 최대 5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바우처에 기재된 사용기한 내에 써야 한다. 다만, 지급 기준은 각 골프장별 영업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골프장 주변 상점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 주요 상점가로 가맹점을 여주 전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바우처 사업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