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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바우처로 지역경제 살린다…여주시, 2차 상생바우처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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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8. 05. 17:52

여주시 골프장 사생바우처 2차 사업 본격 시행
여주시 청사
경기 여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프장 상생바우처를 시행한다.

5일 여주시에 따르면 골프장 상생바우처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여주시와 골프장 협약식을 통해 1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7월말 기준 2억5000만원의 기금 중 2억2000만원, 약 86%의 기금이 여주시 원도심 상점가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여주시는 올해도 관내 19개 골프장이 적극 참여해 총 2억4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각 골프장은 이용객에게 1인당 1만원의 지류바우처를 지급하는데, 바우처 수령을 희망하는 사람은 각 골프장 홈페이지 또는 프런트 문의를 통해 지급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바우처는 여주시 원도심, 전통시장, 골프장 소재지 근처 가맹점 등에서 1일 최대 5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바우처에 기재된 사용기한 내에 써야 한다. 다만, 지급 기준은 각 골프장별 영업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골프장 주변 상점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 주요 상점가로 가맹점을 여주 전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바우처 사업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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