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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청 중 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운영위원 등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창균 회장을 비롯해 상임고문 4명, 부회장 6명, 감사 2명, 사무·재무국장 각 1명, 분과위원장 10명 등 임원진 25명 포함 총 67명의 군민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240명의 군민을 회원으로 모집한 뒤 오는 9월 중 출범식을 연다는 방침이다.
전창균 회장은 "박람회 개최를 통해 태안군이 원예치유의 표준을 제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원팀으로서 강력한 의지를 갖고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군민지원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운영계획 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했으며, 분야별 기관·사회단체장 추천 및 간담회 개최를 거쳐 지난 7월 14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해 총 29명의 발기인을 선출한 바 있다.
위원들은 앞으로 읍면별 사회·단체장 등 주요 인사를 회원으로 모집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달 출범식 후 내년까지 대외협력·안전·기획·자원봉사·홍보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002년과 2009년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우리 군은 이제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원예치유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의 의지와 염원을 바탕으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읍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