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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호우 특보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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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8. 05. 14:37

4개 시군 호우특보 발효
남해안 최대 100mm 집중호우 예상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는 5일 오전 10시 25분, 도내 호우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상황 관리 강화에 나섰다.

남해군에는 호우경보가, 창원시와 사천시, 고성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부터 밤까지 경남지역에는 5~40mm, 특히 남해안 부근에는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짧은 시간에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배수불량, 침수, 고립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비상근무체계 가동 △산사태피해지역 등 취약지역 예찰 △인명피해우려지역·재해취약시설 통제 △산간 계곡, 하천변, 유원지 등 출입 자제 홍보 등 재난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3일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 호우가 내리면 산사태와 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정보와 지자체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며 대피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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