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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10주년 기념전, 해외 첫 상륙지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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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8. 05. 17:34

9월 21일까지 성수동 오뮤지엄...'몰입형 전시' 콘셉트
하이큐전_포스터(최종)
'하이큐!!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전 - IMMERSIVE EXHIBITION' 포스터. /에스엠지홀딩스
후루다테 하루이치 원작의 인기 배구 만화 '하이큐!!'의 애니메이션 방영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가 국내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에스엠지홀딩스가 주최하는 '하이큐!!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전 - IMMERSIVE EXHIBITION'은 9월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3층 오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하며 큰 성공을 거둔 기념전이 해외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2014년 첫 방영을 시작한 '하이큐!!' 애니메이션은 고등학교 배구부를 배경으로 한 청춘 스포츠 드라마로, 주인공 히나타 쇼요와 카게야마 토비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시의 핵심은 '몰입형 전시'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관람객들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하이큐!!'의 세계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대형 스크린과 박력 있는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전시는 네 가지 주요 구역으로 구성된다. '보이스 멀티 앵글 씨어터'에서는 히나타와 카게야마에게 결정적 변화를 가져다준 중요한 경기들을 거대한 스크린과 전방위 사운드 시스템으로 상영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캐릭터 포커스 존'에서는 작품을 빛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컬러풀한 비주얼과 입체 전시물로 만날 수 있다. '팀 포커스 존'에서는 애니메이션 속 각 고교 팀들의 치열했던 경쟁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짧은 플레이백 영상으로 되돌아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 개최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오리지널 한정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MD 존'이다. 한국 전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상품부터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굿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뮤지엄 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8종의 한국 전시 오리지널 포스터 카드가 랜덤으로 1장씩 제공되며, 입장권과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각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전시 티켓은 멜론티켓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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