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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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오후 경기도 광주에 있는 실리콘투 물류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관세협상이 잘 마무리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15% 관세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겪는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 장관은 이날 "이번주에 발표된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며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놀라운 수출 성과를 만들어낸 중소기업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오늘 이런 중소기업 수출 성장의 주역들을 모시고 관세 피해 최소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인해 주요국 대비 동등하거나 유리한 조건으로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지만 15%의 상호관세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와 우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중기부는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 3번의 지원 대책과 함께 추경을 통해 수출바우처, 긴급자금 등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 방안을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세 부과 기준 등 수출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협·단체 등 가용한 모든 소통 채널을 총 동원해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관세청과의 공동 설명회와 같이 전부처가 원팀이 돼 관세 피해 최소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수출 초기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낮은 수출 방법인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케이(K)뷰티, 중고차 등 민간이 개척한 수출 주력 폼목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금공급, 해외시장 확대, 글로벌 플랫폼 협력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실리콘오투에 와보고 싶었다"며 "여기와서 중소기업과 관련해 든 생각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게 시장 경쟁력 측면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업계 말씀 들어보면 지금 있는 현재상태로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수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하겠다"며 "공동물류 형태, 공동으로 지원하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는데 수출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팩토리가 중요한데 이게 잘 지원돼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올라간다"며 "대부분 기업이 스마트팩토리를 해도 어떻게 쓸지 모르겠다하는데 업종별 모범사례를 찾겠다"고 답했다.
실리콘투 부대표는 "영세 브랜드들이 해외진출이 많이 힘든데 각 나라마다 규제가 달라 개별적으로 하는게 힘들다"며 "우리는 그런 리소스를 공유한다는 개념에서 유통을 통해서 도와주는 비즈니스에 집중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종의 플랫폼 사업이긴 한데 제고를 매입해 수출하고 미국은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미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최근에는 유럽, 중동, 동남아시장 성장도 가속화하고 있다"며 "케이뷰티 특정 아이템뿐 아닌 글로벌 시장 다양화는 경쟁력 유지에 있어 중요하고 정부 정책이 어떤 게 있는지 많이 모르는데 정부와 협업할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