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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중국 저장성, 전남서 역사·문화 청소년 교류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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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8. 06. 16:03

저장성 교류단 33명 초청, 전남 역사,문화 탐방과 우정 화합의 시간 가져
전남도
중국 저장성 항저우쉐쥔 중학생 등 33명을 초청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역사·문화 탐방과 청소년 교류활동 등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사진은 전남 보성 한국차박물관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전남도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쉐쥔 중학생 등 33명을 초청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역사·문화 탐방과 청소년 교류활동 등 국제교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와 저장성 간 청소년 교류는 199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22회, 127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전남 고등학생이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 중국 중학생을 초청해 추진하게 됐다.

4일 오전에 열린 환영식에서는 저장성 교류단과 전남 고등학생 등 총 68명이 참석해 전라남도 홍보영상 시청, 교류패와 선물교환, 한·중 청소년 장기자랑을 진행해 양국 학생들이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 이후 양국 교류단은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갓바위, 보성 한국차박물관과 영암 농업박물관 등을 방문해 남도의 멋과 맛을 체험하고,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전남도
전남도가 중국 저장성 항저우쉐쥔 중학생 등 33명을 초청해 전남지역에서 9일까지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전남도
강종철 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강화해 전남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빛낼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장성 청소년 교류단은 6일 서울로 이동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인사동 등을 탐방하며 첨단기술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고 오는 9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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