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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교지원 농촌 체험·교육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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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8. 06. 17:01

4._농촌체험교육분야_직무연수3 (1)
지난 5일 진행되고 있는 경북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직무 연수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지난 5일에서 7일까지 도내 유치원, 초·중·고 교원과 전문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농촌 체험·교육)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농기원은 2022년부터 교직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을 위해 치유농업 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경북교육청 직무연수 기관으로 농촌 체험·교육 분야가 지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직무연수는 도내 우수 농촌교육농장 두 곳에서 총 16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자원 연계 프로그램 이해 △건강한 식생활 이해와 치유 음식 체험 △농업·농촌 기반 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 교직원들이 직접 농업·농촌의 교육과 치유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해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연수는 농촌을 교육과 치유의 공간으로 확대하려는 농기원의 주요정책 중 하나다.

농기원은 지난 2월 경북교육청, 대구교육대와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북농기원은 이를 계기로 농업·농촌분야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내 농장주를 전문강사로 양성해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직무연수에 참여한 농촌교육 농장주도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택 경북도 농업테크노파크과장은 "농업·농촌은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교육과 치유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교육현장과 연계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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