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를 맞이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러시아 투자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의 영접을 받았다고 이번 방문 준비에 관여한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로이터에 위트코프 특사가 이날 러시아 지도부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8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휴전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하고,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위트코프 특사가 6일 또는 7일에 러시아로 향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