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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선수들, 지난해 상금 평균 8000만원...최대 3억9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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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5. 08. 06. 17:51

31기 후보생 모집...9월 1~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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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선수후보생들이 경륜훈련원에서 훈련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륜 선수들이 1년 동안 수득한 상금은 얼마나 될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경륜 선수는 562명으로 이들의 지난해 연평균 상금은 8000만원 수준이다. 같은해 상금 1위는 3억9000만원 이상 벌어들였다. 경륜 선수는 개인사업자로서 자기관리에 충실하다면 정년 없이 선수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니어도 경륜 선수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유도·복싱·육상·루지·스피드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 출신 선수들이 경륜 선수로 활약 중이다. 또 비선수 출신임에도 큰 대회인 대상 경륜을 비롯해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선수도 있다.

경륜 선수가 되려면 경륜훈련원에 선수 후보생으로 입소해 약 10개월간 교육훈련을 받은 후 정식 선수로 데뷔하게 된다. 경륜훈련원은 경북 영주에 위치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31기 경륜 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1차 시험(필기·인성 검사·자전거 실기·금지약물 복용 검사·전문 체력 측정 등), 2차 시험(면접)을 거쳐 합겨한 지원자는 내년 2월 경륜 훈련원에 입소해 12월까지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입소일 기준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대한민국 남자로 시력, 청력, 혈압 등 일정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1차 시험(필기, 인성 검사, 자전거 실기, 금지약물 복용 검사, 전문 체력 측정 등), 2차 시험(면접)의 선발 절차를 거쳐 합격한 후보생은 내년 2월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12월까지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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