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시 주석 이른 시일 내 만나길 기대”...리창 “시 주석 방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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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동에서 셔틀외교를 통한 경제·안보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정치인들의 역할"이라며 "양국이 협력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리창 총리와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전면 복원됐음을 평가했다. 또한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리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이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양국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한중이 정치적 신뢰 제고를 위해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 총리는 공감하며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안부를 전하며 베이징에서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과 리창 총리 간 회동은 시 주석 국빈 방한 계기 마련된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양국 최고위급에서의 긍정적 교류의 흐름을 이어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도 만나 인사와 안부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