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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가을 새우 돌아왔다’…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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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8. 07. 09:45

예년보다 축제 시즌 조금 일찍 시작, 9월 7일 까지
고객신뢰 높이려 1kg 3만8000원-5만5000원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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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대하축제 포스터./홍성군
충남 홍성군에 가을을 알리는 맛있는 바람이 예년 보다 조금 더 일찍 찾아왔다.

대하의 계절을 가장 먼저 여는 제30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22일 바다 내음 가득한 남당항에서 개막한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 첫날에는 축하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하 맨손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남당항 해양공원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한층 풍성해진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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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자연산 대하./배승빈 기자
대하 가격도 통일했다. 추진위는 축제기간 대하 1kg당 포장판매가는 3만 8000원, 식당가는 5만 5000원으로 정해 관광객들의 혼선을 줄이기로 했다.

남당항은 국내 자연산 대하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산지로, 9월부터 제철 대하가 본격 출하된다.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키토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손꼽힌다.

남당항은 국내 자연산 대하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산지다.

9월이면 살이 꽉 찬 대하가 제철을 맞는다.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키토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손꼽힌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남당항 대하축제는 맛과 체험, 힐링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남당항에서 대하의 참맛과 다양한 무대와 공연, 체험을 통해 오시는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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