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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로보틱스, 골프장 디봇 보수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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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07. 10:32

CES 2026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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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부터),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수석사장, 배홍용 HL만도 부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HL디앤아이한라 본사에서 열린 '골프장 디봇 AI 보수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로보틱스는 HL디앤아이한라, HL만도와 함께 골프장 내 디봇(Divot)을 보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운반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봇 보수에 특화된 로봇의 외관 설계·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HL만도는 자율주행과 AI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이 골프장 내 디봇을 스스로 식별하고 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드론 맵핑을 통해 디봇 위치를 파악하고 웹 기반 AI 플랫폼의 설계·운영을 맡는다. 해당 로봇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출품될 예정이며 2027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기술과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주요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대동로보틱스가 보유한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기술력을 농업을 넘어 실외 작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디봇 보수 AI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외 작업에 특화된 지능형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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