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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보령시’ 충남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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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8. 07. 10:54

13∼18일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출품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보령시’ 대상
충남도가 개최한 제6회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보령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령시가 기른 나라꽃 무궁화 분화가 충남도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충남도는 지난 6일 제6회 충남도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 했다.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도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60점을 출품했다.

무궁화에 대한 도민 관심 제고와 나라 사랑 정신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된 품평회에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평가를 맡았다.

품종의 특징과 색상,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 상태 등 작품성·관리성·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보령시 출품작이 높은 관리 수준을 인정받으며 이번 영예를 차지했다. 보령시에 이어서는 홍성군이 금상을, 논산시가 은상을, 아산시가 동상을 차지했으며, 계룡시가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 출품 무궁화 60점은 오는 13∼18일 산림청 주관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전국 무궁화 작품과 우열을 가른다. 충남은 전국 대회에서 2022년 대상, 2023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무궁화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온 우리 민족의 은근과 끈기, 강인한 도전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는 꽃"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가 더욱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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