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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함양군체육회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군민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스포츠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소년·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해 리빈밸런스는 군민 20%, 유소년에게 30%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6개월 단위로 함양에서 발생한 매출의 5%를 장학금 등의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해 유소년 육성과 저소득층 지원 한다.
또 지역 체육대회 현장에 회복 프로그램 부스(Recovery Zone)를 설치하고 연 1회 이상 회복 세미나도 운영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스포츠 친화 도시, 함양"이라는 공동 슬로건 아래 공식 행사 및 캠페인 등 지역 체육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체육회와 청년 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가 당면한 고령화·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 회장은 "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체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