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등 분야 전문가 직접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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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스포츠테이핑 교육은 반복적이고 과도한 근육과 관절의 부담을 줄여 산업현장에서 가장 흔한 부상 유형 중 하나인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환경공무관, 관내 공원 및 하천 관리 담당 등 현장에서 신체 사용이 많은 구청 근로자 90여 명으로, 지난 7일 교육을 시작으로 14일과 20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물리치료사 등 관련 분야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며, 근로자들이 스포츠테이핑의 원리와 기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테이핑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스포츠테이핑의 종류별 효과 △스포츠테이핑 원리 및 주의사항 △적용사례 △신체부위별 증상별 테이핑 방법 실습 등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작업 중 실제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현장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