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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주재 베트남 국빈만찬에 재계 총수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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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8. 08. 11:28

최태원 등 경제6단체장, 이재용·정의선 참석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주재하는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만찬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주 럼 서기장 국빈 만찬에 각 분야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럼 서기장 국빈 만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들이 참석한다.

또 베트남에 생산기지가 있는 삼성전자, 현대차, LG, 포스코 등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은 베트남 정상 국빈 만찬 참석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럼 서기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방한하는 외국 정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은 11일 만찬에 앞서 같은 날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교역, 투자 등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11일 예정된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통해 럼 서기장과 함께 정치, 안보, 교역, 투자 분야 외에도 원전,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를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럼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통해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양국 의지를 확인하고, 아세안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럼 서기장은 12일 대한상의가 주재하는 한·베트남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13일에는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날 것으로 전해진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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