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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여름철 혈액 수급 위기 극복’ 공직자 나눔 단체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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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8. 08. 11:39

01-2 양평군 공직자, 단체헌혈
양평군 직원들이 지난 7일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을 한 후 하트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 직원들이 여름 휴가철 줄어드는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이번 헌혈 행사는 매년 여름철 휴가 및 방학으로 인해 헌혈 참여가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8일 군에 따르면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2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폭염으로 헌혈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공직자로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많은 직원이 동참해 주어 뜻깊었으며, 주변 이웃들의 건강과 생명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나눔 문화 확산에 공직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은 매월 1회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헌혈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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