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미래인재 양성 위한 과학교육 활성화 박차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지역 과학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숙경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 세번째)과 유수창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네번째)이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교육지원청

전북 고창교육지원청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8일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과학교육 관련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공동 과학 프로그램 및 행사 추진 △교육 인프라 상호 활용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육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도 수준 높은 과학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 유수창 센터장은 "고창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관련 행사와 체험부스 운영, 학생 대상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자 발굴, 전문 서비스 연계 등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적 과학교육 모델을 발굴해 고창 지역의 교육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