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가족친화 경영 배우러 왔어요”…태국 국립대, 경기도일자리재단 벤치마킹 방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8010004095

글자크기

닫기

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8. 08. 14:46

재단, 경기도형 고용서비스와 가족친화 정책 사례 공유
재단-수코타이 탐마티랏 오픈대학교 포럼
윤덕룡 경기일자리재단 대표(왼쪽)가 7일 재단 5층 회의실에서 태국 국립대학 수코타이 탐마티랏 오픈대학교 인간생태학과 학장과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자리재단
태국 국립대학 '수코타이 탐마티랏 오픈대학교(STOU)' 인간생태학과 학장과 교수진이 일자리·가족친화 경영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방문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일자리 포럼을 열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형 고용서비스 플랫폼 △주4.5일제 근무제도 △0.5&0.75잡(시간선택제 일자리) △일자리 현황판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모델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포럼 이후 STOU 방문단은 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시설과 창업지원 공간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일자리 사업과 가족친화 환경 조성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맞춤형 지원 방식과 사업 추진 과정 등 실무적 내용에 대한 질문이 활발히 오가며 정책 실행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STOU는 태국 유일의 국립 원격교육대학으로, 교육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동남아시아 고등교육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은 이번 만남을 통해 글로벌 협력과 정책 교류의 폭을 넓히고, 경기도형 일자리 모델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해외에서도 경기도의 일·가정 양립 정책과 고용 혁신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여 매우 뜻깊다"며 "글로벌 협력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경기도 일자리 정책이 국제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