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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노상주차장 ‘불법 적치물’ 전면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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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8. 08. 15:18

11일부터 20일까지 계도 후 21일부터 불법 적치물 즉시 수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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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8월 21일부터 공영주차장 내 불법 적치물 수거에 나선다.사진은 붋법으로 설치된 '라바콘'./인천 중구.
인천 중구가 8월부터 쾌적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원도심 노상주차장 내 불법 적치물 정비'를 전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시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원도심 내에 총 107개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자신의 집이나 상가 앞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무단으로 세워둔 라바콘, 개인물품 등의 적치물 난립에 따른 공영주차장 사유화로 인해 주차난 가중은 물론 주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에 중구는 △보행자·차량 통행 방해 △안전사고 발생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고자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안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21일부터 불법 적치물 즉시 수거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적치물 수거 정비반'을 운영하고 불법 적치물 상습 구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주민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노상주차장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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