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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놀자 협동조합·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그룹형 카셰어링’ 도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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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8. 08. 16:30

천안 아파트 주차난 해소·경제적 부담 감소…카니발·스타리아 공동차량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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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태 차놀자 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네번째), 신동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협회장, 송명규 지에스렌트카 천안 중부지점 대표,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이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배승빈 기자
충남 천안에서 아파트 주차난과 가구별 차량 보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그룹형 차량공유 서비스가 본격 추진된다.

차놀자 협동조합과 지에스렌트카 천안 중부지점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와 아파트형 차량 공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은태 이사장(지에스렌트카 대표이사)을 비롯해 송명규 지에스렌트카 천안 중부지점 대표, 신동희 협회장, 충원종합주택관리 이정화 이사,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1가구 다차량 보유 증가로 인한 이중주차, 주차 공간 부족 등 아파트 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불필요한 차량 소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기존 카셰어링과 달리 아파트 주민 공동으로 사용하는 '그룹형 공유차량'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카니발, 스타리아 같은 대형 승합차량을 단지 내 공유차량으로 배치하고 주민들이 필요할 때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형 모델로 운영된다.

전은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아파트 주차난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민간의 창의적 접근을 통해 해결해보려는 의미 있는 시도"이며 "공유경제 기반의 차량 서비스가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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