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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슬라우테른의 김지수는 9일(현지시간) 샬케04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 영국 브렌트퍼드에서 한국인 최연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기록을 쓴 김지수는 올여름 출전 기회를 찾아 독일 무대로 옮겼고, 지난 하노버와의 개막전에서 교체로 데뷔한 뒤 이날 첫 선발 풀타임 경기를 치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지수는 5차례 공중볼 경합에서 4차례 이겼고, 78%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평점은 7.3으로 카이저슬라우테른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았다. 개막전에서 0-1로 패했던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이날 마를론 리터의 페널티킥 골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독일에서 포르투갈로 무대를 옮긴 미드필더 이현주는 프리메이라리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아로카의 이현주는 이날 AVS와의 홈 경기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8만 만에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왼쪽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알폰소 트레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아로카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50만유로(약 25억원)에 이적한 이현주는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풋몹은 이현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8.1의 평점을 매겼다. 아로카는 이현주의 활약에 힘입어 AVS에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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