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 인기상품 7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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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오늘의 올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오는 14일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한 문화유산 한정판 상품 7종을 출시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데니 태극기'와 관련한 미디어아트를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전광판에서 상영하고, 아티스트 송소희가 리메이크한 '내 나라 대한' 영상도 공개한다. 광복절(8월 15일) 당일에는 초대형 태극기를 하루 종일 표출해 시민들에게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지난달 독립기념관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내년 삼일절까지 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이름을 새긴 벽돌 조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본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는 '데니 태극기 포토존'을 설치, 방문객들이 직접 촬영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멤버스바에서 제공하는 음료 컵 홀더와 초콜릿에도 태극기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 속에서 애국 메시지를 전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과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기리고자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일상 속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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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또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무궁화 시리즈' 식기류를 글로벌 단독으로 출시한다. 접시·보울·머그 등 총 12종으로 구성되며, 오직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SSG닷컴에서만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제품인 '포트메리온 무궁화 공기'과 '포트메리온 무궁화 파스타볼'은 모두 1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김혜영 이마트 노브랜드 PN개발팀장은 "이번 협업은 노브랜드가 추구하는 '실용적 가치'에 '문화적 감성'을 더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