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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주택, 비닐하우스 등 다수의 시설물이 침수되면서 대량의 수해폐기물이 발생함에 따라 군은 18일 대회리 수해폐기물 임시 적환장 개장했다. 지난 27일에는 대률리 2차 임시 적환장을 개장하고 살수차 및 방역 장비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조치는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예비비 10억원을 우선 투입했다. 신속한 수해폐기물 처리를 위해 수거·운반업체 및 처리업체와 협력해 가연성 폐기물 처리를 시작으로 초목류,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 성상에 따라 동시다발적인 반출·처리를 진행한다.
폐기물은 선별 작업 후 수거 차량에 적재돼 지정된 처리시설로 운반되며, 이 과정에서 비산먼지,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살수 및 방역 조치로 수해복구 과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쾌적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한 수해 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