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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 기업 등 성금기탁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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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8. 10. 15:55

예산군, 호우 피해 복구 위한 기부 행렬 이어져
예산군청.
지난달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기업체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예산군이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 7일 기준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네오오토 5000만원 △(사)예산군기업인협의회 2500만원과 돼지고기 300근 △㈜수양켐텍 2000만원 △㈜녹수 1000만원과 4000만원 상당의 바닥재 △㈜열방휀스 1000만원 △㈜삼우메디안 500만원 △㈜두솔 500만원 등 관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예산군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이기남)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군 내 폐기물처리업체인 ㈜한민에코텍(대표 김재찬)과 ㈜리코(대표 김근호)는 삽교읍 호우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총 1500만원을 군에 지정 기탁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온정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기치 못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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