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개 출품 저도수 탁주부문 최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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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진안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가 저도수 탁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는 진안산 고당도 딸기가 주세법상 과실 최대 함량 수치(20%)에 근접한 19% 이상 함유된 제품이며, 20여 일간 3번 빚은 뒤 한 달간 저온 숙성을 거쳐 그 맛과 향이 깊다.
이 제품은 과거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물론,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렉션'금상, 국제식음료평가원 은상, 홍콩 주류박람회 동상 수상 등 전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한국 최대규모 전통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전통주의 우수성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