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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성수주조장 ‘딸기막걸리’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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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8. 11. 11:14

20여일간 3번 빚은 뒤 한달간 저온 숙성
402개 출품 저도수 탁주부문 최우수상 영예
08-11 진안군 성수주조장 딸기막걸리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딸기막걸리 제품사진)
진안군 농업회사법인 (주)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진안군
전북 진안군 농업법인 (주)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저도수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1일 진안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가 저도수 탁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는 진안산 고당도 딸기가 주세법상 과실 최대 함량 수치(20%)에 근접한 19% 이상 함유된 제품이며, 20여 일간 3번 빚은 뒤 한 달간 저온 숙성을 거쳐 그 맛과 향이 깊다.

이 제품은 과거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물론,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렉션'금상, 국제식음료평가원 은상, 홍콩 주류박람회 동상 수상 등 전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한국 최대규모 전통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전통주의 우수성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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