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완도해경 사칭 공문서 위조 사례 발생...각별한 주의 당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1010005113

글자크기

닫기

완도 정채웅 기자

승인 : 2025. 08. 11. 15:23

완도해양경찰서를 사칭한 위조 공문서 사진(배포사진)
완도해경을 사칭한 위조 공문서/완도해경
전남 완도해경은 최근 완도해경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려는 공문서 위조 사례가 발생해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광주광역시 소재 한 업체가 '완도해경 흡연부스 철거 계획'과 관련된 공문에 완도해경의 로고와 직인 등이 포함돼 있었으나 확인 결과 공식 발송 사실이 없는 위조 공문으로 드러났다.

업체 대표가 내용 확인을 위해 완도해경에 직접 연락하면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완도해경은 이 같은 수법이 다른 기관·단체로도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고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완도해경 명의의 공문은 공식 절차를 통해서만 발송된다" 며 "문자 등 비공식 수단으로 발송되거나 계좌이체 등 금전적 요구를 하는 경우엔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채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