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병헌도 개막식 홀로 이끌어…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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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는 11일 "수현 씨가 다음 달 26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의 단독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수상으로 연예계에 입문한수현은 이듬해부터 연기 활돌을 시작해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슈퍼 히어로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외전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와 '다크타워: 희망의 탑'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는 등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경성크리처'로 높은 인기를 누렸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달 17일 열리는 개막식 진행은 배우 이병헌이 맡는다. 역대 BIFF 개·폐막식 통틀어 남성이 혼자 진행을 맡기는 이병헌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