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접근성과 이동 편의 개선 기대, TK 신공항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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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군위군과 국도 승격 구간의 연장·폭원, 통로·수로암거, 교차로, 도로점용 현황 등 공용 도로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관련 자료를 작성해 도로시설물 인수인계를 추진한다.
국도 승격으로 주요 생활권과 산업단지,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국가 관리 체계에 편입되면서 지역 간 교통 연결성이 강화되고 시민 이동 편의성과 물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의 관리 이관은 군위군에 재정 절감과 안전성, 도로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도로 관리·보수 비용이 국가 부담으로 전환되면서 지방재정 부담이 줄고, 보다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진다.
신설 국도 노선지정 구간은 신공항 서편의 '군위 소보~신공항' 11km이며, 국도 승격 구간은 신공항 동편의 '의성 금성~군위읍~신공항' 17.1km다.
총연장 28.1km의 두 노선 건설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도로 개통 시 TK신공항의 핵심 교통망이 완성돼 산업단지 물류 접근성 향상과 공항 경제권 형성에 기여하고, 공항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군위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국도 노선지정은 TK신공항과 연계한 대구·경북권 교통인프라 확충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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