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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13일 아산 모나벨리에서 학생 개별 맞춤학습과 미래형 평가 체제 기반 마련을 위한 '손글씨 기반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환류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펜을 활용한 손글씨 정보를 바탕으로, AI와 교사의 협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환류를 제공하는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으로, 2022년부터 교육청이 ㈜네오랩컨버전스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시범 적용하며 고도화 중이다.
스마트펜(스캐너 내장형 필기구)을 활용하여 학생 손글씨 답안을 시스템에 자동 전송하고, 평가기준표에 따른 AI 분석 및 환류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교육적 판단에 따른 최종의견을 작성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에게는 AI와 교사의 협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성찰과 고쳐쓰기 과정을 통해 개별 맞춤학습을 지원하고, 교사에게는 평가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시스템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고차원적 사고력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평가 혁신의 기반을 마련한 사례"이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충남미래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