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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야간개장은 여름철 늦어지는 일몰 시간에 맞춰 강릉을 찾은 관광객과 강릉시민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며, 정동매표소에서 몽돌해변 구간까지 개방된다. 특히 최근 완료된 조명 설치공사를 통해 해안 절벽과 바다 위로 비치는 빛이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즐길 수 있다.
강희문 공사 사장은 "이번 야간개장은 강릉을 찾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강릉시민 모두에게 여유롭고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으로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가 되도록하며 주말 야간개장을 10월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