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남양주시 중소기업 ㈜가온과 손잡고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견학·프로젝트 협업·맞춤형 커리큘럼·인턴십·취업 연계 등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병옥 ㈜가온 대표 역시 “경복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 인재를 발굴하고, 실전형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콘텐츠와 제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교육·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현장형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연계 세미나 등 다각도의 협력 활동도 추진해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1992년 설립된 경복대학교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그리고 2024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강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더욱 폭넓은 실습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