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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체육회와 공식파트너 재체결… ‘2028 LA올림픽’까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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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8. 18. 15:40

CJ-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 후원협약식2 (1)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홍기 CJ 대표이사 등이 지난 14일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후원협약식에 참석했다./CJ
CJ가 대한체육회와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 계약을 재체결하며 2028년 LA올림픽까지 장기 후원에 나선다.

지난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성공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재계약을 통해 CJ는 기존 식품 후원을 넘어 바이오, 엔터, 리테일, 콘텐츠 등 그룹 전 사업영역으로 후원 범위를 확대하며 K-컬쳐 확산에 적극 나선다.

18일 CJ주식회는 자난 14일 대한체육회와 최상위 후원등급인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동·하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 국가대표선수단 식품지원 등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협약식은 오후 4시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홍기 CJ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CJ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와 2028 LA하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사로 재선정됐다.

CJ는 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서 2028년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하고,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적 초상권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권리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대한체육회를 후원해왔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 식품 부문 후원뿐만 아니라 CJ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엔터, 리테일, 콘텐츠 등의 부문까지 확대한다.

대한체육회는 CJ와 팀코리아 선수단 지원과 더불어 'K-컬쳐'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CJ는 앞서 지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십 협업을 진행했다. 당시 총 6만4569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CJ는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 후원은 물론 올림픽 현장 코리아하우스 협업을 통해 한국의 음식과 응원문화,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 대표는 "대한체육회 후원을 통해 팀코리아 선수들의 성공과 대한민국 체육의 제반 환경 발전을 지원하고, 올림픽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메가스포츠이벤트에서 CJ의 강점인 식품, 엔터, 콘텐츠 등을 활용해 K-컬쳐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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