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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러시’…대전시, 공모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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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8. 19. 14:00

대상 임종건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 등
60개 작품 수상작 선정, 시청로비서 전시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7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명국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인호 총괄건축가, 송영규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생과 일반인 206팀이 참여해 206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 결과 6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청주대 임종건 씨의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가 받았다. 금상은 서울대 김시찬·큐슈대학교 허태원 씨의 '마당 너머, 소제의 숨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류가현·이세린 씨의 '대전시 산책 어플리케이션 걷슈'가 차지했다.

심사는 건축, 디자인, 도시계획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창의성과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명품 공공디자인을 실제 도시 공간에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대전을 '디자인으로 힐링되는 도시',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이 참가자들의 성장 발판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디자인이 주는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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