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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고령군은 지난 18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전 간부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부 발표 영상을 시청하고, 새 정부의 비전인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남철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고령군이 지역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 과거와는 다른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군은 앞으로 지역 핵심사업과 정부 국정과제를 정밀하게 연계해, 국비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주요업무보고를 비롯해 국정과제 대응 전략 보고회 등도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전환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