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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를 걷는 짜릿함’…청양 칠갑타워 내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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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8. 19. 10:26

전망대·스카이워크·미디어관 갖춘 체험형 관광 명소
아이들 웃음 담은 홍보영상 제작…체류형 관광벨트 시동
1. 아이들 웃음 담은 홍보영상… 청양 칠갑타워 기대감 고조(1)
칠갑타워 전망대 '청양이' 조형물 앞에서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칠갑타워'가 다음 달 문을 연다.

청양군은 칠갑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청양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19일 밝혔다.

칠갑타워는 6층 규모의 복합관광공간으로 조성됐다.

칠갑호 일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미디어 영상관 △관광 캐릭터 '청양이' 포토존 △지역 특산품 판매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

특히 칠갑타워와 연결된 스카이워크는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체험을 제공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관을 앞두고 홍보영상 제작에도 나섰다. 지난 18일에는 칠갑타워 홍보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 2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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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미디어영상관에서 라이브스케치 체험을 하고 있다./청양군
아이들은 미디어영상관에서 실감 나는 영상을 관람하고 직접 그린 그림이 스크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라이브 스케치'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담긴 영상은 향후 칠갑타워의 주요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칠갑타워를 인근 칠갑산 관광단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칠갑산 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과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코스로 조성해 청양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머무는 관광, 즐기는 관광을 실현함으로써 청양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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