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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둘러본 뒤, 2층 테라스에서 야경을 볼 수 있다. 과거 '가배차' 또는 '가비차', '양탕국'으로 불렸던 커피와 후식도 맛볼 수 있다. 1층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개화기 소품을 착용한 뒤 즉석 사진인 '인생궁(宮)컷'을 촬영할 수도 있다.
행사는 추첨제로 진행된다.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응모한 뒤, 당첨되면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서 예매하면 된다. 한 계정(ID)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 회당 정원은 18명으로, 하루 54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전화(1588-7890)로 예매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하반기 행사에는 총 1890명이 참여할 수 있다"며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의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