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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분기 연속 전북 순유입 인구 1위…440명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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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8. 19. 09:54

8개월 연속 913명 증가…'1000명 돌파 전입자 환영 이벤트'준비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청 전경
전북 김제시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북도 내 순유입 인구 1위를 차지하며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자료에서, 전주시(-1930명), 군산시(-114명) 등 주요 도시들이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김제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크게 앞서며 440명 순유입으로 도내 최대 인구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2분기 연속 순유입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올 7월까지 8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을 이어 이 기간 동안 총 913명이 순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청년인구가 274명 증가해 유입인구 중 30%를 차지하며 청년층 유입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반기 중 순유입 인구 1000명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1000명 돌파 전입자 환영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인구 증가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분들이 김제를 선택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복지 여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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