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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숙박세일페스타’ 전남 숙박 최대 5만원 대폭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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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8. 19. 10:13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원 확대해 타 지역보다 2만원 더 혜택
전남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하반기숙박셍일페스타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남이 대폭 할인된 숙박요금이 적용된다. 사진은 무안군 청계면에 위치한 하늘 별바다 펜션 전경./전남도
전남도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 전남이 타 지역보다 더 큰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한 전남 관광 회복을 위해 전남도가 지난 6월부터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지속 건의한 것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에서 일반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숙박 요금이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그 미만은 2만원이 할인되지만, 전남은 각각 5만원과 3만원으로 할인 폭이 확대된다.

할인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40개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발급 당일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유현호 도 관광체육국장은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위축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전남 전역에 혜택이 적용돼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가을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전남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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