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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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오는 26일 구청 1층 일자리 카페에서 펫로스 증후군 예방·극복 교육 '아름답게 이별할 준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 사후 반려인이 겪는 상실감과 우울감 등이 1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변성원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장이 진행을 맡아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소개와 우울감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펫로스 증후군의 이해 △펫로스 증후군 예방을 위한 자가관리법 △전문 상담가와 맞춤형 면담 등이다.
교육 대상은 반려인 또는 반려동물 상실로 상실감을 겪고 있는 주민 등으로, 선착순 20여 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5일까지 구청 일자리벤처과로 전화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11월에도 펫로스 증후군 예방·극복 교육 2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펫로스 증후군 예방에 도움되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