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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하나농산 대표, 예산 신암면에 김치냉장고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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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8. 19. 14:12

침수된 마을회관-경로당 4곳에 새로 설치
예산군 신암면, 김병훈 하나농산 대표로부터 수해민 위한 김치냉장고 기탁 받아
김병훈 하나농산 대표(왼쪽 두번째)가 김치냉장고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한용 신암면장.
충남 예산군 신암면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신암면 수해 이재민을 위해 김병훈 하나농산 대표가 김치냉장고 4대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병훈 대표는 이날 신암면 마을회관 2곳, 경로당 2곳 등 4곳을 직접 방문해 16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설치했다. 이번 기탁은 침수 피해로 기존 냉장고의 사용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이재민들의 식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김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면서 김치를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용 신암면장은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는 김 대표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수해 피해 경로당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2017년부터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농산물 및 김치 기부, 매년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장면 나눔행사 후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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