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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안전문화 확산 위해 TF 발족 및 권역별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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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8. 19. 13:45

건단련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가운데)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관하고 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이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 및 안전문화 정착에 속도를 낸다.

건단련은 지난 18일 국내 30대 대형건설사 CEO와 협회 시도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건단련은 지난달 30일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승구 건단련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로자 생명 보호는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업계 차원에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17개 단체와 연구기관이 참여한 '중대재해 근절 TF(전담조직)'를 발족했다.

TF는 △정기회의를 통한 안전 대책 점검 △중대재해 원인분석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건설의 날 퍼포먼스 추진 등 범업계 캠페인과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건단련 17개 회원사와 대한건설협회 16개 시·도회는 '중대재해 근절'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건설회관 외벽에 게시했다.

아울러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13일부터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회를 순회하는 '권역별 특별안전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회장은 "긴급 대책회의, TF팀 운영, 현수막 캠페인, 전국 순회 특별교육까지 다각적 활동을 통해 건설현장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것"이라며 "정부·국회·산업계와 힘을 모아 건설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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