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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안심일원 국가생태탐방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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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8. 19. 15:19

60억 들여 안심습지~율하체육공원 약 3.8㎞ 구간 조성
[붙임] 안내판 사진
안내판./대구동구청
대구시가 추진 중인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이 첫 결실을 맺는다.

시는 오는 21일 안심 일원에 조성된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가 준공된다고 19일 밝혔다.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일원 하천정비 △낙동강 합류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안심 일원 생태탐방로 조성 등 총 3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안심 구간 준공을 시작으로 나머지 사업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되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안심습지에서 율하체육공원까지 약 3.8㎞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이 투입됐으며, 탐방로와 산책로, 조류관찰대, 전망대, 휴게 쉼터 등이 설치돼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금호강 안심권역은 안심습지, 금강습지, 팔현습지 등과 연계된 생태자원의 중심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탐방로 조성으로 생태 보전과 함께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올해 1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호강 궁산 국가생태탐방로'는 9월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가 직접 시행 중인 동변지구, 고모지구, 동촌·율하지구 금호강변 산책로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중 안심 일원의 국가생태탐방로가 가장 먼저 결실을 보게 됐다"며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조류관찰대 사진
조류관찰대./대구동구청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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