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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 D-2…삼성물산 “전사적 역량·미래기술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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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8. 21. 10:27

검증된 설계 기반해 인허가 지연 방지
최적 공사비·공기로 빠른 사업 추진·조합원 이익 극대화
래미안 루미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 아파트 투시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23일 열리는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조합에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이라는 단지명을 내걸고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개포 일대 마지막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빠른 사업 추진과 독창적 설계, 조합원 수익성 극대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우선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100% 충족하는 설계를 적용해 설계변경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최근 시가 엄격하게 심의하는 스카이브릿지는 제외하고, 두 개의 랜드마크동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했다. 단지 배치는 정비계획에 부합하는 저층-고층 텐트형 구조로 설계됐다.

공사기간은 대우건설(47개월)보다 짧은 43개월을 제시했다. 인근 개포주공5단지(45개월), 개포주공6·7단지(48개월)보다도 빠르다는 설명이다. 공사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이를 통해 임시 거주비·금융이자·분담금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공사비는 3.3㎡당 868만9000원 수준으로, 조합 예정가(3.3㎡당 880만원)보다 낮다. 분양면적도 조합 원안 대비 약 1054평을 늘려 일반분양 수익을 약 843억원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비는 전액 최저금리로 조달한다. 아울러 △분담금 4년 유예 △환급금 30일 내 지급 △착공 전 물가 인상분 100억 원 자체 부담 등 금융 조건을 포함했다.

설계 측면에서는 10개동 2열 배치를 적용해 1만㎡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동서남북 통경축을 확보했다. 모든 가구를 프리미엄 조망 가구로 설계하고, 평균 천장고 2.77m, 서비스 면적 평균 43.3㎡를 확보했다. 세대당 테라스, 가변형 구조, 히든 키친 등의 고급 특화 설계도 반영됐다.

단지 내에는 △3000평 규모 조경 공간 △80m 벽천 △3.5km 산책로 △10개 루프탑 정원 등이 계획됐다. 지하 커뮤니티 공간 '클럽 래미안'은 총 4226평 규모로, 5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적용해 향후 지속 가능한 주거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지난 11년간 실적이 거의 없는 설계 기준이다. 여기에 △바닥슬라브 250mm △완충재 70mm △몰탈 50mm로 구성된 1등급 층간소음 저감 바닥 구조를 도입할 방침이다.

지하주차장에는 △AI(인공지능) 통합 주차 유도 △AI 전기차 충전 △AI 주차 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입주 후 3년간 전담 A/S 센터를 운영하고, △품질관리 플랫폼 △품질실명제 △품질시연회 △공정 전수조사 등 후속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동반자의 마음가짐으로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결집했다"며 "개포의 정점에서 밝게 빛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매일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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