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회장 “발상의 전환으로 부동자산 유동화…혁신기업 자금 공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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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금융그룹을 비롯해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계열사 집행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부의 제도·규제 개선에 따른 농협금융의 추가 가용 위험가중자산(RWA)을 분석하고, 계열사별 생산적 금융 현황과 활성화 및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찬우 회장은 농협금융이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농협만의 특색을 갖춘 생산적 금융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별 강점을 살려 미래 첨단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성장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기업금융과 모험자본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전용 보험상품 공급과, 중소·중견기업 매출채권 유동화 방안 등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소상공인 테이블오더 보급을 통해 매출액과 내방고객 행태정보 분석을 통해 충분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대안 신용평가모델 개발에 나선다. 또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는 은행·증권의 자금지원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을 유도하는 '점프-업 프로젝트' 상품을 공급하는 등 관련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찬우 회장은 각 계열사에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경제주체들이 가진 다양한 부동자산을 유동화하여 이를 혁신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생산적 활동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