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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에 따르면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선문대는 박사 16명·석사 51명·학사 425명, 순천향대는 학사 326명·석사 152명·박사 37명, 호서대는 석사 150명, 박사 8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선문대는 지난 14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 총 49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학부모와 축하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문 대학원교학팀장의 사회로 △졸업 식사 △학위증서수여 △상장 수여 △졸업생 대표 엄학준(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씨 답사가 진행됐다.
엄학준 씨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가족, 교수님,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지원 덕분"이라며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사장상은 박소원(수산생명의학과), 총장상은 박준홍(경영학과) 외 3명, 공로상은 송인선(미래융합대학원 IT융합서비스학과) 외 5명, 학술상은 엄학준(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외 1명, 단과대학장상은 김성훈(제약생명공학과) 외 6명이 수상했다.
문성제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지식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 △지혜와 통찰력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 △인격적 성숙 △선문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건학이념 실천 등을 당부했다.
순천향대는 21일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열고 미래 혁신 인재 515명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배출된 석·박사 인재들은 대학이 지향하는 연구중심 거점대학 도약의 주역으로, 융합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식은 인간사랑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졸업생과 교원, 가족들이 함께 학문적 성취를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학사보고 △총장 졸업식사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석·박사 학위수여식에는 김기덕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대학은 교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과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학위 가운 대여와 학위증 우편 발송 서비스 등을 운영해 졸업생과 가족들의 편의를 높였다.
송병국 총장은 김기덕 교학부총장이 대독한 졸업식사를 통해 "대학 생활과 연구에 헌신해 결실을 맺은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도전하며 미래 혁신을 이끌어가는 긍정의 자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타지키스탄 출신 관광경영학과 수하일리 씨가 박사학위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KBS 이웃집 찰스에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작은 거인'으로 소개된 졸업생으로, 국적과 배경을 넘어 긍정과 도전으로 학문적 성취를 이룬 글로벌 인재로 평가받는다.
학부 과정은 단과대학별 자율 학위수여식으로 진행돼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행사장에는 포토존과 축하 풍선아치가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추억의 사진 전시회와 선후배가 제작한 동영상 상영, 학사모 던지기와 같은 이벤트가 이어져 학생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에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은 △학사 326명 △일반대학원 석사 48명 △교육대학원 석사 6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24명 △법과학대학원 석사 29명 △미래융합대학원 석사 13명 △창의라이프대학원 석사 32명 △일반대학원 박사 37명 등 총 515명이다.
호서대도 21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2024학년도 제41회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23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150명(유학생 48명) △박사 87명(유학생 46명) 등 총 237명이 학업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총장상은 기술경영학박사 남승일 외 3명이, 대학원장상은 공학박사 김봉빈 외 9명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졸업논문상은 이학박사 김민주 외 4명이 받았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김민주 박사는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호서대에서 마치며 동물실험대체법 연구에 전념해 왔다. 만성 호흡기 질환을 평가할 수 있는 3D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법을 개발해 국제 독성학 저널에 논문 3편을 게재했으며, 특허출원과 저작권 각 7건을 등록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총장상을 받은 남승일 박사는 충남벤처협회장으로서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가족기업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기반을 확산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의 벤처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사회 곳곳에 긍정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량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과 공동체를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지식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