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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실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임무. /인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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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 건슈팅에서 싱글 플레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다양한 무기를 획득하고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PvP에서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캐릭터 성장을 위해 의무감으로 싱글 플레이를 즐겼지만 컨텐츠를 하다 보니 PvP에서 느낄 수 없는 고유한 재미를 발견했다.
스트레스와 부담도 덜 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특수한 상황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싱글플레이는 스테이지와 임무로 구성돼 있다. 스테이지는 다양한 맵에서 적들을 상대하며 무기를 파밍할 수 있는 컨텐츠다.
임무는 오래된 사원을 배경으로 하며 인디아나 존스가 된 것처럼 미로를 탐험하고 출구를 찾거나 보스 몬스터를 잡는 경쟁형 컨텐츠다. 획득한 점수와 랭킹에 따라 랭킹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주요 보상으로는 다이아와 골드, 캐릭터 카드, 비밀 암호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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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9개의 컨텐츠가 준비돼있다. /인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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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의 임무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임무에서는 정해진 캐릭터와 장비만을 사용할 수 있다. 성장 격차와 상관없이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순수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임무 컨텐츠의 매력이다. 게임을 시작하며 선택한 기로로 이외에도 케로로와 타마마, 쿠루루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각 맵에서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임무를 깰 수 있다. 캐릭터에게 일정한 페널티를 부여하면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어 고수 유저들의 도전 본능을 자극한다.
어려운 페널티를 달고 임무를 빠르게 완료하면 최고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도전 정신이 충만해 누구보다 높은 기록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각 임무를 쉽게 깰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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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뚫고 벽을 부수며 출구를 향해 나아가자. /인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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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미궁은 맵을 돌아다니며 허물어져 가는 벽을 부수고 출구를 향해 나아가는 맵이다. 맵 중간중간에 강력한 몬스터와 장벽이 등장해 탈출을 방해한다. 약 2분에서 3분 정도면 클리어할 수 있으며 몬스터들과 거리 유지만 잘 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사원의 통로는 사원의 미궁과 비슷하지만 벽을 부수거나 하는 상호 작용이 없다.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이 몬스터들을 모두 잡고 출구를 향해 나아가면 된다.
실수로 몬스터들에게 과하게 둘러싸이는 경우만 제외하면 쉽게 해결 가능하다.
사원의 미로도 사원의 미궁과 거의 유사하다. 벽을 부수는 메커니즘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똑같은 임무여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 0 | 파악했다 너의 패턴 좌중우좌. /인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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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임무 사원의 동굴, 맘먹으면 30초다. /인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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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비밀은 벽을 파괴하고 출구를 향해 나아가는 단순한 임무다. 총 3개의 갈림길이 있는데 잘못된 벽을 부수면 몬스터가 등장한다.
출구로 향하는 길은 정해져 있어서 미리 경로를 알면 빠르고 편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총 4번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중-우-좌 순으로 가면 몬스터를 한 번도 만나지 않고 쾌적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사원의 함정은 단순하게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는 맵이다. 생각보다 단단해서 잡는 데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체력 회복도 가능하고 패턴이 단순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이 임무도 3분 정도면 충분히 깰 수 있다.
사원의 동굴은 가장 쉬운 임무 중 하나다. 저격 소총을 활용해 멀리 있는 몬스터 6마리를 빠르게 제압하면 끝이다. 마음만 먹으면 30초 안에 클리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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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콜로세움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인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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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콜로세움은 몰려오는 적들을 잡은 뒤에 2층에 올라가 보스 몬스터를 잡는 컨텐츠다. 탁 트인 평지에 몬스터들이 단체로 몰려 들어와서 가장 어려운 맵 중 하나다.
방심하면 집단 린치에 아무것도 못 하고 죽을 수 있다.
맵 가운데에 있는 발판에 오르면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데 이 녀석의 지능이 썩 좋지 않아 가운데 있는 통로에 빠져 1층으로 내려가곤 한다. 그때는 친절히 1층으로 내려가 보스를 죽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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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안 탔는데요. /인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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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피라미드는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로 피라미드를 지키는 임무다.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의 넥서스 지키기와 비슷한 느낌이다. 적들이 사방에서 몰려오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고 마지막에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나오는데 사원의 함정에 등장하는 개체보다는 약하다.
비슷한 컨텐츠로 사원의 쌍둥이가 있다. 사원의 쌍둥이는 두 개의 피라미드를 지키는 것이고 목표다.
공중 다리를 이용해 두 공간을 오가며 피라미드를 지켜야 하는데 조작이 어렵고 공중 다리의 탑승감이 좋지 않아 종종 떨어지고는 한다.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해서 제일 어려운 맵이다.
이처럼 케로로 건슈팅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싱글 플레이를 즐기며 실력도 기르고 보상까지 챙길 수 있다. 모두가 같은 위치에서 '순수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