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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1조677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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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8. 22. 14:55

견조한 실적 유지…매각 적기 판단 아래 비핵심 자산 정리
GS건설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사옥/GS건설
GS건설이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주식 전량을 매각한다.

GS건설은 22일 GS이니마 주식 217만8860주를 양도가액 1조 6770억원에 팔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GS건설이 2012년 5월 인수했다. 스페인과 브라질을 거점으로 미국과 멕시코, 중동 등에서 해수담수화와 상하수도 운영을 맡았다.

GS이니마의 매출 및 당기순이익은 2021년 3165억원·293억원, 2022년 4053억원·412억원, 2023년 4930억원·522억원, 작년 5736억원·558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지금이 매각 적기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GS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및 핵심사업 집중 목적으로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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