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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22일 GS이니마 주식 217만8860주를 양도가액 1조 6770억원에 팔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GS건설이 2012년 5월 인수했다. 스페인과 브라질을 거점으로 미국과 멕시코, 중동 등에서 해수담수화와 상하수도 운영을 맡았다.
GS이니마의 매출 및 당기순이익은 2021년 3165억원·293억원, 2022년 4053억원·412억원, 2023년 4930억원·522억원, 작년 5736억원·558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지금이 매각 적기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GS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및 핵심사업 집중 목적으로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