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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정원문화체험관 앞 정원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지는 가을철 정원문화체험은 어린이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장애인에게는 힐링과 재활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체험 활동은 △가을꽃 심기 △가을 꽃꽂이 △나만의 정원 꾸미기 △나무에 겨울옷 입히기 △나무에 소원 걸기 △정원 이름표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1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주요 대상은 유치원·어린이집 아동(6~7세)과 장애인 단체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참여자들에게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대상 체험을 별도로 운영해 신정호정원을 모두를 위한 포용의 공간, 사회적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9월부터 신정호정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오세현 시장은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아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